티아구 또 부상, 바이에른 '울상'
입력 : 2014.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무릎 부상을 떨치고 복귀를 준비하던 티아구 알칸타라(23, 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에 굉장히 안타까운 소식이다. 티아구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그는 수술이 필요하고,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티아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티아구는 지난 3월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이로 인해 2014 브라질 월드컵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긴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려던 찰나 또 부상이 그를 덮친 것.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당연히 굉장히 우울하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도 “포기란 없다. 나는 부상과 싸워 다시 팀에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바이에른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하비 에르난데스 등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티아구의 복귀로 인해 숨통이 트일 것 같았던 중원 운용은 그의 부상 재발로 인해 다신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