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불안’ 맨유, ‘205억’ 블라르 노린다
입력 : 201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막강한 공격력에도 빈약한 수비력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욘 블라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 “맨유가 애스턴 빌라의 캡틴 블라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애스턴 빌라는 블라르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팔카오, 루니, 판 페르시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지만 불안한 수비력으로 인해 공격력까지 묻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좋은 관계를 맺었던 애스턴 빌라의 수비수 블라르를 영입해 맨유의 수비 불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애스턴 빌라도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료만 맞는다면 블라르를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적료다. 애스턴 빌라는 블라르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스널 등 타 클럽들도 블라르를 주시하고 있어 이적료가 더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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