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통산 최다골 -1' 메시...더 특별해진 '엘 클라시코'
입력 : 201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가 라리가 통산 최다골 기록에 단 한 골만을 남겨놓은 채 다음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맞이하게 됐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9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메시는 바르셀로나 데뷔 10년 만에 라리가 통산 250골 고지를 점령하며 통산 최다골 기록에 한 골차로 근접했다.

역대 최다골 주인공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15년을 뛰며 1940년대와 50년대에 걸쳐 251골을 기록한 텔모 사라다.

새 기록 작성은 이제 시간 문제다. 메시는 한 골만 더 보태면 라리가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가 '숙적' 레알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 리그 9라운드로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처음으로 치러지는 엘 클라시코인데, '깨물기' 반칙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복귀전인데다 메시의 대기록 작성 여부까지 걸리며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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