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 지붕 두 가족’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서 나란히 패했다. 밀란은 팔레르모에, 인터 밀란은 파르마에 0-2로 패했다. 선두 유벤투스는 엠폴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나폴리에 패한 2위 AS 로마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듀오 호세 카예혼과 곤살로 이과인이 득점포를 가동한 나폴리는 난적 로마에 2-0으로 완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프도리아 역시 피오렌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삼프도리아의 지역 라이벌 제노아 역시 우디네세에 4-2를 꺾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토리노와 아탈란타 그리고 키에보 베로나와 사수올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주의 경기: 나폴리 2-0 AS 로마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힌 나폴리와 로마의 맞대결은 홈 팀 나폴리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시즌 초반 부진 탓에 비난에 시달렸던 나폴리는 거함 로마에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예상외로 나폴리의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나폴리는 지친 로마 선수들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끈끈한 로마였지만 나폴리 공격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전반 3분 곤살로 이과인이 선제골을 터뜨린 나폴리는 후반 40분 호세 카예혼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초반 부진 만회한 성공한 나폴리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는 상승세로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이 주의 팀: 팔레르모
승격팀 팔레르모가 AC 밀란에 2-0으로 승리. 이변을 연출했다. 산 시로 원정길에 오른 팔레르모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어 낚기에 성공한 팔레르모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13위로 등극.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갈 길 바쁜 밀란은 이날 패배로 8위로 밀려났다. 리그 3위로 오를 수 있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셈이다. 전반 3분 밀란은 수비 핵심 알렉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게 됐다. 이후 교체 투입된 사파타는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실수로 무뇨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6분에도 상대 공격수 디발라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또다시 실점을 허용.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 주의 선수: 파올로 데 첼리에(AC 파르마)
데 첼리에가 연속 골을 터뜨린 파르마가 거함 인터 밀란에 2-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5분 데 첼리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리스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데 첼리에의 탁월한 위치 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31분에는 안토니오 카사노가 때린 슈팅이 게리 메델의 오른발을 맞고 나오자 왼쪽 측면에서 차분히 마무리 지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잊혀진 유망주 데 첼리에는 이번 인터 밀란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데 첼리에는 레푸블리카와 스포트 메디아세트에서 평점 7.5점을 기록.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나폴리 2 : 0 AS 로마
엠폴리 0 : 2 유벤투스
파르마 2 : 0 인터 밀란
토리노 0 : 0 아탈란타
키에보 0 : 0 사수올로
삼프도리아 3 : 1 피오렌티나
우디네세 2 : 4 제노아
AC 밀란 0 : 2 US 팔레르모
AC 체세나 1:1 베로나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 출신 듀오 호세 카예혼과 곤살로 이과인이 득점포를 가동한 나폴리는 난적 로마에 2-0으로 완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프도리아 역시 피오렌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삼프도리아의 지역 라이벌 제노아 역시 우디네세에 4-2를 꺾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토리노와 아탈란타 그리고 키에보 베로나와 사수올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주의 경기: 나폴리 2-0 AS 로마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힌 나폴리와 로마의 맞대결은 홈 팀 나폴리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시즌 초반 부진 탓에 비난에 시달렸던 나폴리는 거함 로마에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예상외로 나폴리의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나폴리는 지친 로마 선수들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끈끈한 로마였지만 나폴리 공격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전반 3분 곤살로 이과인이 선제골을 터뜨린 나폴리는 후반 40분 호세 카예혼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초반 부진 만회한 성공한 나폴리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는 상승세로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이 주의 팀: 팔레르모
승격팀 팔레르모가 AC 밀란에 2-0으로 승리. 이변을 연출했다. 산 시로 원정길에 오른 팔레르모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어 낚기에 성공한 팔레르모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13위로 등극.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갈 길 바쁜 밀란은 이날 패배로 8위로 밀려났다. 리그 3위로 오를 수 있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셈이다. 전반 3분 밀란은 수비 핵심 알렉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게 됐다. 이후 교체 투입된 사파타는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실수로 무뇨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6분에도 상대 공격수 디발라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또다시 실점을 허용.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 주의 선수: 파올로 데 첼리에(AC 파르마)
데 첼리에가 연속 골을 터뜨린 파르마가 거함 인터 밀란에 2-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5분 데 첼리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리스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데 첼리에의 탁월한 위치 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31분에는 안토니오 카사노가 때린 슈팅이 게리 메델의 오른발을 맞고 나오자 왼쪽 측면에서 차분히 마무리 지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잊혀진 유망주 데 첼리에는 이번 인터 밀란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데 첼리에는 레푸블리카와 스포트 메디아세트에서 평점 7.5점을 기록.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나폴리 2 : 0 AS 로마
엠폴리 0 : 2 유벤투스
파르마 2 : 0 인터 밀란
토리노 0 : 0 아탈란타
키에보 0 : 0 사수올로
삼프도리아 3 : 1 피오렌티나
우디네세 2 : 4 제노아
AC 밀란 0 : 2 US 팔레르모
AC 체세나 1:1 베로나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