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하메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축구 선수들 중에서 최고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며 팀 동료 호날두를 극찬했다.

올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호날두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도 도합 22골을 넣으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활약을 인정받은 호날두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여름 천문한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둥지를 튼 하메스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몸값에 맞지 않는 활약으로 비판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후 레알의 플레이에 녹아 들면서 확실한 주축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