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캐러거의 이구동성 “아스필리쿠에타, EPL 최고 수비수”
입력 : 201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수비 출신의 레전드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5)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수로 뽑았다.

네빌과 캐러거는 4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출현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를 선정했다. 두 레전드의 선택은 모두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였다.

네빌은 “아스필리쿠에타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 또한 기술적인 수비와 함께 실수를 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실수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첼시 수비수들은 그의 뒤에 있을 필요가 없다”며 아스필리쿠에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러거도 “네빌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완벽에 가까운 수비수다. 그보다 나은 수비수는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스페인 출신의 아스필리쿠에타는 오른쪽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첼시 수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첼시의 붙박이 왼쪽 측면 수비수였던 애슐리 콜마저 아스필리쿠에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AS 로마로 이적했을 정도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활약상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소속팀 첼시와 5년 장기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스필리쿠에타는 2019년까지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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