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손흥민이 러시아 원정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에 승리를 안겼다. 승리 이후 손흥민과 팀원들의 화기애애한 사진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4차전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전에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포함해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악명 높은 러시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C조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이후 손흥민의 동갑내기 절친이자 레버쿠젠의 수문장 베른트 레노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의 선수단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났다.

한편 레노는 이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평가했다.

사진= 베른트 레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