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37, 뉴욕 레드불스)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앙리는 지난 3일(한국시간) 뉴욕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축구(MLS) 동부지구 준결승 1차전 DC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환상적인 도움 2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앙리는 전반 39분 문전에서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백힐로 브래들리 라이트 필립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8분 또 다시 감각적인 스루패스로 페기 루인둘라의 추가골을 도와 여전한 감각을 선보였다.

정규시즌을 동부지구와 서부지구로 나눠서 치르는 MLS는 상위 5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동부지구에 속한 앙리의 소속팀 뉴욕 레드불스는 준결승에서 DC 유나이티드와 만났다.

1차전에서 승리한 뉴욕 레드불스는 오는 9일 DC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워싱턴 RFK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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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MLS 유투브 채널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