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더르 잔류 선언, ''맨유행 관심 없다''
입력 : 201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갈라타사라이의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재차 부인했다.

스네이더르는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없다. 만일 클럽과 문제가 있다면 내부적으로 의논하지 미디어를 통해 밝히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갈라타사라이 생활에 만족한다. 언론 보도와 달리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네이더르의 맨유 이적설은 연례행사와 다름없다. 인터 밀란 시절부터 스네이더르는 꾸준히 맨유 이적설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루이 판 할 감독이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스네이더르를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동시에 스네이더르와 갈라타사라이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스네이더르 맨유행 역시 힘을 실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스네이더르는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판 할과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조국의 3위를 이끌었다. 시즌 시작 전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스네이더르는 최근 불거진 맨유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다시금 못 박았다. 갈라타사라이 생활에 만족하는 만큼 팀에 남겠다는 방침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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