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28)의 부상 복귀 소식으로 한 시름 놓게 됐다.
아스널의 해결사 지루가 돌아온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다. 벵거 감독은 6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지루가 다음 주부터는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지루는 지난 8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이 기간 동안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려야했고, 대니 웰백(24)을 영입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벵거 감독이 구상하는 공격진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그동안 아스널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지루가 복귀했기에 전술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졌다.
기본적인 방향은 공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벵거 감독은 “웰백과 지루는 중앙에서 공존할 수 있다. 마치 맨유의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처럼 잘 나눠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며 공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지루와 웰백이 공존하게 되면, 과거 2003/2004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할 당시 4-4-2 포메이션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지루가 최전방에서고 웰백이 측면 공격수로 빠지면서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공존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도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만약 웰백이 측면으로 빠진다면 알렉시스 산체스, 시오 월컷,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과 경쟁을 하야하는 상황인데, 웰백이 앞서 언급한 세 선수들과 경쟁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해결사’ 지루의 복귀로 공격진에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 벵거 감독. 물론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지루와 웰백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효율적인 조합을 만들어낼지, 남은 경기에서 아스널이 풀어야할 과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해결사 지루가 돌아온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다. 벵거 감독은 6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지루가 다음 주부터는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지루는 지난 8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이 기간 동안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려야했고, 대니 웰백(24)을 영입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벵거 감독이 구상하는 공격진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그동안 아스널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지루가 복귀했기에 전술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졌다.
기본적인 방향은 공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벵거 감독은 “웰백과 지루는 중앙에서 공존할 수 있다. 마치 맨유의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처럼 잘 나눠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며 공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지루와 웰백이 공존하게 되면, 과거 2003/2004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할 당시 4-4-2 포메이션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지루가 최전방에서고 웰백이 측면 공격수로 빠지면서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공존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도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만약 웰백이 측면으로 빠진다면 알렉시스 산체스, 시오 월컷,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과 경쟁을 하야하는 상황인데, 웰백이 앞서 언급한 세 선수들과 경쟁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해결사’ 지루의 복귀로 공격진에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 벵거 감독. 물론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지루와 웰백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효율적인 조합을 만들어낼지, 남은 경기에서 아스널이 풀어야할 과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