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쓴 소리를 날렸다. 매 경기 변화 없이 일관된 전술을 고집하는 태도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캐러거는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항상 같은 모습이다. 새로운 전술이 전혀 없다”면서 “경기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법이다. 공격적으로 나서다가도 때때로 수비적으로 임해야 하는 것이 축구”라고 지적했다.
벵거 감독은 특유의 고집스러운 선수기용으로 그동안 자주 도마에 올랐었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에 상관없이 일관된 선발 라인업을 고집하거나, 교체타이밍도 놓치기 일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경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칼럼 챔버스가 헤페르손 몬테로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해 아스널의 측면이 완벽하게 허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챔버스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대해 캐러거는 “벵거 감독은 하프타임에 경기 내내 몬테로와의 대결서 완패한 챔버스를 뺏어야 했다”면서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리버풀전서 라힘 스털링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하미레스를 내보냈다”며 무리뉴 감독과 같은 용병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벵거 감독은 팀과 선수들에게 너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인터뷰에서 항상 ‘상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히려 상대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은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캐러거는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항상 같은 모습이다. 새로운 전술이 전혀 없다”면서 “경기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법이다. 공격적으로 나서다가도 때때로 수비적으로 임해야 하는 것이 축구”라고 지적했다.
벵거 감독은 특유의 고집스러운 선수기용으로 그동안 자주 도마에 올랐었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에 상관없이 일관된 선발 라인업을 고집하거나, 교체타이밍도 놓치기 일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경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칼럼 챔버스가 헤페르손 몬테로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해 아스널의 측면이 완벽하게 허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챔버스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대해 캐러거는 “벵거 감독은 하프타임에 경기 내내 몬테로와의 대결서 완패한 챔버스를 뺏어야 했다”면서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리버풀전서 라힘 스털링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하미레스를 내보냈다”며 무리뉴 감독과 같은 용병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벵거 감독은 팀과 선수들에게 너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인터뷰에서 항상 ‘상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히려 상대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