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소시에다드에 패...라리가 순위 '대혼전'
입력 : 201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강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시즌 초반을 넘어서도 여전히 혼전이다. 1위 레알부터 7위 셀타 비고와의 승점 차이가 단 7점이다.

일단 레알(승점 27점, 1위)과 바르사(승점 25점, 2위)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각각 라요 바예카노와 알메리아를 꺾으며 승리를 챙기고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상위권 순위는 더욱 복잡해졌다.

AT마드리드는 10일 스페인 아누에타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10분 만주키치의 골로 앞서 갔으나, 전반 15분 벨라, 후반 37분 아기레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반면 같은 날 열린 발렌시아와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서 발렌시아는 0-0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AT마드리드(승점 23점)는 4위로 떨어졌다.

세비야(승점 23점)은 레반테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해 AT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지난 6라운드 맞대결 패배로 인해 5위에 머물렀다. 6위 말라가(승점 21점)과 7위 셀타 비고(승점 20점)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과 바르사, AT마드리드의 강력함으로 인해 올 시즌 전망 역시 지난 시즌의 결과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프리메라리가의 각 팀들은 여전한 저력을 선보이며 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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