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지난 시즌에 비해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

첼시의 초반 고공행진이 무섭다. 첼시는 시즌 무패 행진(9승2무)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로 돌아온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체제아래 자리를 완전히 잡은 모양새다.

무리뉴 감독의 생각도 같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미러’를 통해 “첼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면서 “선수들은 많이 배웠고, 내가 갖고 있는 색깔에 적응했다. 첼시는 확실히 더 나은 팀이 됐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첼시다. 2년차로 접어든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은 빛을 내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세스크 파브레가스-티보 쿠르투아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맹활약하고 있다. 벌써부터 ‘1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난 어느 클럽에서다 목표가 있었다. FC 포르투,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지금도 가지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