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서 50골' 라모스, ''지금 너무 행복해''
입력 : 201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50호 골을 기록한 부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행복감을 나타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은 승점 27점(9승 2무)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모스는 전반 40분 페페의 헤딩 패스를 이어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이로써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은 입고 자신의 50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라모스는 골에 대한 기쁨과 함께 현재 레알이 보여주는 경기력에 행복감을 표시했다.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고 있다. 레알은 현재 굉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며 레알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50번째 골에 대해 "레알을 위해 50번째 골을 기록해 정말 영광스럽다. 이 영광스러운 골은 나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바치고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라모스는 이후 스페인 최고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레알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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