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 동료 토니 크로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라모스는 크로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을 극찬했다. 라모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내가 수년간 존경하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레알의 숨은 엔진이다. 안정된 키핑과 연계을 바탕으로 중원을 단단히 한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한 크로스는 11경기에 출전 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93.7%의 패스 성공률로 공격의 도화선 역할도 해낸다.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바탕으로 하는 수비 가담은 레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펼쳐지는 크로스의 움직임은 레알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라모스는 “아마 그가 주목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크로스는 매우 중요하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면서 “그는 전성기에 들어서고 있다. 팀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