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유럽 빅클럽들이 하나같이 주시하고 있는 ‘슈퍼 탤런트’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영입에 리버풀이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외데가르드는 이미 15세 253일의 나이에 노르웨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영국의 축구전문매체인 '팀토크'가 선정한 전 세계의 ‘톱50 원더키즈’에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를 넘어 유럽의 축구역사 마저 다시 쓰고 있는 외데가르드다. 외데가르드는 유럽선수권대회 종전 최연소 출장 기록인 16세 251일마저 31년만에 갈아치웠다.

이런 외데가르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등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그를 관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외데가르드의 영입전에 뛰어든 것은 리버풀이다. 영국의 ‘유로 스포트’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유럽 빅클럽들을 따돌리고 외데가르드 영입에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외데가르드를 크리스마스 이전 리버풀의 멜우드 훈련장으로 초대해 그에게 리버풀 입단을 설득할 것”이라며 리버풀의 열성적인 외데가르드 영입 계획을 밝혔다.

이미 외데가르드는 각종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노린다면 외데가르드의 안필드 입성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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