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리턴즈’, 골 가뭄 리버풀에 ‘단비’ 될까
입력 : 2014.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다니엘 스터리지(25, 리버풀)가 훈련에 복귀했다. 빈공으로 인해 부진을 겪고 있는 리버풀에 희소식이다.

스터리지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수준 있는 훈련이었다. 돌아와서 기쁘다. 신께 감사하다”며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스터리지는 지난 8월 31일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매진해 왔다. 11월 초에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경기서 복귀가 유력했지만, 훈련 중 다시 부상을 당하며 복귀가 미뤄졌고, 다시 회복에 전념해 훈련을 소화해낼 수 있는 몸상태를 마련했다.

올 시즌 스터리지는 단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의 부상과 함께 새로 영입된 마리오 발로텔리가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실어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올 시즌 단 4승 2무 5패, 승점 14점으로 11위에 처져 있다.

부진한 리버풀의 공격력이 스터리지의 복귀와 함께 살아날 수 있을지, 또한 그와 발로텔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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