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조기 복귀 거절… 맨유와 결별 수순?
입력 : 2014.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 중인 측면 공격수 나니가 ‘원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기 복귀 제안을 거절했다.

12일 포르투갈 ‘오 조구’에 따르면 “(스포트링에) 임대 중인 나니의 활약에 인상을 받은 맨유가 나니의 조기 복귀를 추진했지만 나니의 거절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나니는 2012/201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래서 지난 여름 친정팀 스포르팅으로 임대 이적했다.

나니는 스포르팅 합류 후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르투갈 언론으로부터 현재까지 포르투갈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선수 추가 등록을 할 수 있는 내년 1월에 나니의 복귀를 바랐다. 그러나 리스본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나니가 거절의 뜻을 표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이와 관련 “나니가 내년 여름을 맨유 복귀 대신 타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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