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외질, 연내 복귀 힘들어...아스널 '한숨'
입력 : 201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부상 회복이 지연되며 연내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외질은 지난 10월 초 첼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당초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외질이지만 현재까지 팀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복귀를 원하는 아스널의 기대와는 달리 외질의 복귀가 앞으로 7주가 더 남은 것으로 보인다.

외질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이미 5주 동안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해 있었다. 불운하게도 앞으로 7주의 시간이 더 걸린다. 정말 긴 시간이다”라며 “그러나 축구는 늘 이렇다. 나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앞을 보고 계속 전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오 월컷, 올리비에 지루 등 장기 부상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외질의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며 아스널은 올해까지 온전한 스쿼드를 갖추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이 가운데 연말 박싱데이를 비롯한 많은 경기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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