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바르사, 36년만의 '강력 수비'
입력 : 201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최근 경기력에 있어서 지적을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칭찬을 받아야 할 부분도 있다. 바로 리그 5실점에 그치고 있는 짠물 수비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36년만의 최고 수비’라며 바르사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바르사는 기존의 헤라르드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다니 알베스, 호르디 알바에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제레미 마티유까지 합세하며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마스체라노는 센터백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피케의 실수까지 잘 막아내고 있다.

마르카는 이런 바르사의 실점이 5실점에 그쳤다며 “개막전 이후 11경기서 5실점을 한 것은 지난 1977/1978 시즌이 마지막이었다”며 바르사의 실점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프리메라리가의 그 어떤 팀도 이와 같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까지 11골을 실점했고, 발렌시아와 말라가는 9골을 실점했다”며 바르사가 경쟁팀들보다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이 강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고, 수비가 강하면 우승한다’라는 축구계의 명언이 있다. 수비가 단단한 팀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바르사가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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