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빅 클럽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디지털 스포츠 미디어가 각 클럽 별로 SNS 활동 및 팔로워 수를 조사한 결과, 약 1억 1,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바르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사는 구단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 총 5개의 주요 SNS 채널을 척도로 시행됐다. 따라서 실제 디지털 미디어의 도달 범위는 이보다 훨씬 더 넓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바르사의 신기술 담당 임원인 디닥 리는 “바르사는 현재 40개의 채널을 통해 9개국 언어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집중은 가장 인기 있는 클럽으로 선정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약 1억 820만 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바르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약 7,013만 명)와 첼시(약 5,021만 명), 아스널(약 3,960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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