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EPL행 일축..“바르사 안 떠나”
입력 : 2014.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잔류를 선언했다.

피케는 최근 이적시장의 중심이 됐다. 영국 현지매체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앞다투어 보도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피케는 자신이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의 구애를 받았다.

피케의 EPL행은 감독과의 불화설과 함께 탄력을 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세로나 감독은 알메리아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명단을 모두 사용하고도 피케에게 몸을 풀 것을 지시해 둘 사이의 불화설에 불을 질렀다. 최근 피케가 주전에서 제외되고 벤치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던 터라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고조됐다.

하지만 피케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스페인 ‘모비스타 TV'를 통해 “2~3경기서 선발에 제외된 것이 비전력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바르셀로나는 곧 나의 삶이다. 난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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