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웨스트햄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 스튜어트 다우닝(30)의 부상이 악화된 것에 대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책임을 물으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대해 보상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24일자 기사를 통해 "웨스트햄은 다우닝이 훈련 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리하게 스코틀랜드 전 투입을 결정한 잉글랜드 FA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다우닝은 지난 15일(對 슬로베니아, 3-1 승)과 18일(對 스코틀랜드, 3-1 승) 경기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스코틀랜드 전 전반전만 소화한 바 있다.
문제는 스코틀랜드와의 경기 이틀 전 실시한 훈련 중에 다우닝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다우닝에게 치료를 위한 휴식을 부여하지 않고 무릎에 진통 주사를 투여한 뒤 스코틀랜드 전에 무리하게 출전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전 당시 다우닝 문제로 웨스트햄의 샘 알라다이스의 감독과 로이 호지슨 감독이 만나 이야기한 바 있으며, 이때 대표팀 의료진과 웨스트햄 의료진도 관련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친선경기였던 스코틀랜드에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말고 지난 22일에 치러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배려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다우닝이 결장한 이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에버턴에 1-2로 패배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상승세가 꺾였다.
이 문제로 분노한 웨스트햄의 관계자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우리 선수의 몸 상태를 유지시킬 의무가 있다"고 전하며 법정 다툼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FA 대변인은 "우리 의료진은 항상 프로의식에 입각해 근무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 관리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우닝의 부상 악화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책임보다는 불운에 의해 나타난 결과라는 뜻을 은연 중에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24일자 기사를 통해 "웨스트햄은 다우닝이 훈련 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리하게 스코틀랜드 전 투입을 결정한 잉글랜드 FA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다우닝은 지난 15일(對 슬로베니아, 3-1 승)과 18일(對 스코틀랜드, 3-1 승) 경기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스코틀랜드 전 전반전만 소화한 바 있다.
문제는 스코틀랜드와의 경기 이틀 전 실시한 훈련 중에 다우닝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다우닝에게 치료를 위한 휴식을 부여하지 않고 무릎에 진통 주사를 투여한 뒤 스코틀랜드 전에 무리하게 출전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전 당시 다우닝 문제로 웨스트햄의 샘 알라다이스의 감독과 로이 호지슨 감독이 만나 이야기한 바 있으며, 이때 대표팀 의료진과 웨스트햄 의료진도 관련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친선경기였던 스코틀랜드에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말고 지난 22일에 치러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배려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다우닝이 결장한 이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에버턴에 1-2로 패배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상승세가 꺾였다.
이 문제로 분노한 웨스트햄의 관계자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우리 선수의 몸 상태를 유지시킬 의무가 있다"고 전하며 법정 다툼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FA 대변인은 "우리 의료진은 항상 프로의식에 입각해 근무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 관리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우닝의 부상 악화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책임보다는 불운에 의해 나타난 결과라는 뜻을 은연 중에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