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데이비드 베컴(39)이 자신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15)을 태우고 집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베컴이 아스널 유소년 팀 경기를 마친 아들 브루클린을 태우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큰 충격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에어백이 사고로 인한 충격을 모두 흡수하면서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벌써 세 번째 교통사고다. 베컴은 지난 2011년에도 아들 브루클린과 함께 LA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다중 추돌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2013년 11월에는 브루클린을 조수석에 태우고 자택에서 나오다 인근 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당했었다.

사고 현장의 목격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베컴이 꽤 큰 충격을 입었을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브루클린과 아스널 유소년 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아치 데이비스도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교통사고가 난 이후 베컴이 어깨를 다친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컴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를 당한 아들 브루클린은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최근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영입에 나선 아스널과 단기 계약에 사인해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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