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미뇰레, ''혹평? 신경쓰지 않아''
입력 : 2014.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버풀에 걸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시몬 미뇰레(26)가 자신에 대한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미뇰레는 지난 30일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그런 비판에 흔들리지 않는다. 개별 경기력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부진으로 리버풀의 전설적인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에게 혹평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뇰레는 지난 29일 1-0으로 승리한 스토크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미뇰레는 스토크의 마메 디우프와 보얀 크르키치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내며 리버풀의 부진을 끊는 승리를 지켜냈다.

스토크 전을 통해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친 미뇰레는 올 시즌 이미 리버풀에서 18차례의 경기를 소화한 것을 감안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지난 26일 벌어졌던 UEFA 챔피언스리그 루도고레츠 원정 경기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수들은 미뇰레가 리버풀의 No.1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뇰레는 “나는 지난 경기에서 경기력이 어땠는가에 대한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실수를 거듭했던) 루도고레츠 전 이후 내가 했던 것은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까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미 지난 경기에 대해 신경쓸 겨를은 없다”면서 자신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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