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정은우, 열애 인정..박한별, 세븐과 결별(종합)
입력 : 201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또 한 쌍의 스타 공개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다.

두 사람은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은 24일 오전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와 정은우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한별과 정은우가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 시점은 약 한 달 전 쯤 부터이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또한 과거 교제를 이어갔던 가수 세븐(30)과도 올 초 결별했다고 시인했다. 소속사 측은 "군 복무 중인 세븐이 결별로 인해 다시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현재 두 사람은 편한 친구 사이로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관계자는 "당시 두 사람은 동료로서 친분을 갖고 있었다"고 떠올리며 "촬영 당시 출연진과 제작진 간 팀워크가 워낙 좋아 종영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임을 계속 이어왔었고 박한별과 정은우 역시 모임에 참석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우는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설도현 역을 맡아 장하나 역의 박한별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극중 설도현은 황소간장을 이어받기 위해 노력하는 장하나에 대해 좋은 감정을 전했었지만 결국 결별을 하는 모습을 그려낸 바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가 이뤄진 셈이다.

한편 박한별, 정은우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증거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귀여운 맞춤 케이크. 내 생애 첫 에르메스를 선물해준 쩡.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 선물 사진을 게재했다. 박한별이 작성한 글에서 '쩡'은 정은우로 추측된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촬영 대기시간. 셀카로 무료함 달래기. 도현이랑 하명 언니랑. '잘 키운 딸 하나' 촬영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도 정은우가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02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SBS '요조숙녀', KBS 1TV '다 함께 차차차', 영화 '여고괴담3',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분신사바2'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출연했다.

정은우는 지난 2006년 배우 활동을 시작해 SBS '다섯손가락', '태양의 신부', KBS 1TV '웃어라 동해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윤상근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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