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사고운전자 음주운전 추정
입력 : 201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안정환(39) 전 축구 국가대표가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께 로드 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사고운전자 김씨는 술에 취한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다"라고 설명했다.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안정환은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귀가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로드매니저 이모씨 등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추후 안정환과 매니저 이모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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