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목동=한동훈 기자]
넥센 김민성. /사진=OSEN |
"이제야 내 타이밍을 찾았다."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재역전 싹쓸이 2루타와 쐐기 2점 홈런 등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민성은 "그동안 나만의 타격을 하지 못했었다. 안타가 나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어제부터 조금씩 내 타이밍을 찾았고 오늘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지금 느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만루에서 싹쓸이를 친 상황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과감하게 타격했다. 전력분석 팀에서 상대 투수에 대해 분석을 잘 해줬다. 도움이 컸다. 감사드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목동=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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