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4타점' 스나이더 ''스윙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입력 : 2015.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목동=김우종 기자]
'데뷔 첫 4타점' 스나이더 "스윙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국내 데뷔 후 최다 타점(4타점)을 기록한 스나이더가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4-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1승24패1무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29승 2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스나이더는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회 1사 1루 기회서 상대 선발 진야곱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포였다. 자신의 올 시즌 9번째 홈런. 결국 5회 내야안타, 7회 중전 적시타를 친 스나이더는 3안타-4타점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 후 스나이더는 "요즘 타석에 있을 때 전보다 많이 편해진 것을 느낀다. 내 스윙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에 타석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다 보니 최근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최다 타점을 올렸는데, 알고 있었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목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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