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야구 and the city가 8일 kt위즈를 찾아간다. /사진=SBS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야구 여신' 4인방이 프로야구 현장을 찾아가는 '야구 앤 더 시티(야구 and the city)'가 kt위즈를 찾아간다.
홍진영, 신아영, 정순주, 강소연이 출연하는 신개념 야구 예능 프로그램 '야구 앤 더 시티'(이하 야시티)가 8일 오후 11시 SBS 스포츠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주 야시티 출연진들이 찾아간 구단은 바로 kt위즈다.
이들은 지난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SK전에서 대형 게릴라 응원을 펼친 바 있다. 야시티 MC들은 kt위즈파크 근처 대학교와 KT동수원지사를 방문, 적극적으로 kt홍보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7회말. 야시티에서 직접 제작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뮤직비디오가 전광판에 상영됐다. 이어 kt위즈파크에 온 수많은 팬들은 야시티에서 특별 제작한 '마법을 현실로 kt'라고 적힌 현수막을 일제히 들고 응원을 시작했다.
kt위즈를 위해 대형 응원 미션 수행을 해야 했던 MC들은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강소연은 평소 사회인 야구단에서 친분을 쌓았던 김환 아나운서에게 SOS 전화를 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김환 아나운서는 평소 야구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환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출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혼자로는 역부족이라 느껴 선배인 김일중 아나운서까지 불렀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해박한 음주가무 지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에 와봤다는 김일중 아나운서는 경기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치어리더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경기가 끝나고 찾아간 맛집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는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장성호도 출연한다. 인터뷰 중 배우 송혜교의 팬카페에 가입한 적이 있다고 밝힌 장성호는 MC들의 영상편지 요청에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뒤 "촬영 전날 수지와 사인을 주고받았다"며 말을 돌렸다. 장성호는 눈물 셀카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3년 전 정순주와 박찬호와 함께 식사를 했던 에피소드를 밝힐 예정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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