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이틀 무안타.. 팀은 8연승 후 3연패
입력 : 2015.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이틀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이틀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다시 한 번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연이틀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이날도 패하며 워싱턴과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이로써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78에서 0.273으로 하락하고 말았다. 불같은 5월을 보냈지만, 6월 들어 방망이가 다소 식은 모습이다.

강정호는 1회초 앤드류 매커친의 좌측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 매커친의 볼넷으로 무사 1루가 됐고, 여기서 타석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6회초에는 닐 워커와 조시 해리슨의 연속안타, 스탈링 마르테의 내야 땅볼 등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강정호는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전날 맥스 슈어저에게 노히트 노런을 내준데 이어 이날도 2-9로 크게 패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워싱턴과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리즈 전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신바람을 냈던 피츠버그는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은 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전까지 5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질주하고 있던 모튼은 이날 최악의 피칭으로 1회도 넘기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평균자책점도 3.97로 치솟았다.

타선에서는 조시 해리슨이 4타수 2안타를 때렸고, 코리 하트가 9회초 투런포를 터뜨리기는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부진이 다소 아쉬웠다. 상대 선발 곤잘레스에게 7이닝 동안 4안타로 묶이고 말았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