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 김선규.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옆구리투수 김선규가 4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LG는 8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선규를 등록했다. 지난 7일 유원상을 말소한 자리에 김선규가 들어온 것. 김선규는 7월 31일 말소된 후 40일 만에 합류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유원상의 공은 괜찮았는데 최근 3~4경기 중요한 순간에 막아주질 못했다. 슬라이더가 본래 각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규는 알다시피 땅볼 유도가 장점인 투수다. 우리 불펜에 우투수가 많다. 사이드암으로 신승현 혼자 보다는 1명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원상은 지난해 16홀드를 올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돼 금메달을 따는 등 활약했지만 올해에는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다.
한편 김선규는 시즌 초반 쾌조의 컨디션으로 LG 불펜에 큰 힘을 보태다가 체력 저하로 2군에 머물렀다. 올해 24경기서 28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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