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김성근 감독이 남은 '12경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번 주 KIA와의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 62승70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랭크돼 있다. 한화는 이제 1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NC는 4연승을 질주, 75승2무52패를 올리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제 경기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패하면 (5강 싸움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라면서 "앞서 2연전을 치른 KIA와 두산, SK가 타선이 식어가는 중이었는데 그 경기를 잡지 못했다. 그게 다소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최근 결정적인 상황서 2차례 에러를 범한 권용관과 김회성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김 감독은 "권용관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교체 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또 (신종길의) 타구가 튀었는데, 구장 상태도 좋지 않아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영명의 뒤를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성호가 7회 선두타자 김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상황에 대해 "속구 승부를 했어야 했는데, 제구가 안 되는 변화구를 썼는지 이해가 잘 안 간다. 속구로 승부를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1군서 제외된 김회성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전날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1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는 박한길과 한상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배영수를, NC는 손민한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대전=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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