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니 캠프에 참가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
추신수(34)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니캠프에 참가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텍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미니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훈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캐치볼 장면을 3분할 사진으로 편집해 "Choooooo!"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이날 훈련은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한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신수는 파란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 외에도 영상 등에서 추신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 델리노 드쉴즈 등 동료들과 함께 기초 체력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후반기에 부활에 성공하며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추신수는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국에서 약 2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28일 출국한 추신수는 일찌감치 몸을 만들며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추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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