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르빗슈, 동생 불법도박 관련 '연관 없음' 결과 ''
입력 : 2016.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 /AFPBBNews=뉴스1



동생의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도박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았던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사히 조사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생의 불법 행위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 결과 다르빗슈 유와 동생의 불법 도박장 운영과의 연결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다르빗슈 유의 동생(다르빗슈 쇼)이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오사카에서 체포된 것이 시작이었다.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다르빗슈의 동생은 1인당 1만엔씩, 총 1850명의 사람을 끌어모았고, 북미와 일본의 프로 경기들에 대한 도박을 진행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고발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마이클 티번은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곧바로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에이전트를 통해 성명을 내고 "나는 도박 행위와 관련해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아무런 연관이 없다. 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이해한다. 조사 결과 내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다르빗슈는 동생의 불법 도박 행위와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온 모양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후 2016년 복귀를 노리고 있는 다르빗슈로서는 구설수를 깔끔하게 피하고 마운드 복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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