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현수, 캘리포니아에서 브래디 앤더슨과 훈련중''
입력 : 2016.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미국 LA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김현수. /사진=뉴스1
미국 LA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김현수. /사진=뉴스1



미국 현지 매체에서 '한국산 타격기계' 김현수(28)의 소식을 전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훈련을 진행중이라는 내용이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선은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캘리포니아에 있다. 김현수는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이후 볼티모어 야구부문 부사장인 브래디 앤더슨과 훈련중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김현수는 "LA로 들어간다. 이후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구단에서 나에게 스케줄을 정해오면 맞춰준다고 했다. 강정호와 류현진에게 물어보고 좋은 곳을 찾아서 최고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LA에 들어가서 브래디 앤더슨과 같이 훈련하는 부분에 대해 상의하기로 했다. 같이 하지 못할 경우 구단의 사라소타 미니캠프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김현수는 구단 수뇌부인 앤더슨과 같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언급했던 대로다.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LA에서 몸을 만드는 셈이다.

앤더슨 부사장은 1988년부터 15년간 볼티모어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통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1834경기에 나섰고, 타율 0.256, 210홈런 761타점, OPS 0.787의 기록을 남겼다. 1996년에는 타율 0.297, 50홈런 110타점, OPS 1.034를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볼티모어선은 "앤더슨 부사장은 오프시즌 대체로 서부지역 선수들의 훈련을 챙긴다. 김현수의 현재 몸은 KBO 리그에서 뛰던 시절의 215파운드(97.5kg)보다 확실히 더 나가 보였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앤더슨과 함께 훈련하면서 체중이 (KBO 리그 시절에) 근접해지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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