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마이애미, 클리프 리·린스컴에 관심''
입력 : 2016.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리는 팀 린스컴.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리는 팀 린스컴. /AFPBBNews=뉴스1



"선발 로테이션 구성을 끝내지 못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클리프 리와 팀 린스컴을 주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28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선발 요원 보강을 원하는 말린스가 리와 린스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와 린스컴은 모두 부상 이후 재기를 노리는 베테랑으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말린스 역시 경험 많은 5선발 요원을 찾는 중이라 이들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

말린스는 이번 겨울 천웨인을 6년 총액 9600만 달러에 영입하며 호세 페르난데스와의 원투펀치를 완성했다. 톰 쾰러와 제러드 코사트도 믿을 만한 선발 자원으로, 4선발까지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맷 레이토스가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댄 하렌이 은퇴해 마지막 한 자리가 빈다. 브론슨 아로요도 관심있게 지켜봤으나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MLB.com은 "말린스는 여전히 베테랑 우완투수를 찾고 있다. 이제 시장에 남아 있는 투수가 많지 않아 선발이든 구원이든 보강하려 한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은 물론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 물론 선수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 중인 리와 린스컴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공개 훈련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계획이다. 리는 2014시즌 중반부터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고 린스컴은 지난해 9월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둘 모두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으로 많은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말린스 역시 스카우트를 파견해 정밀하게 체크할 예정이다.

MLB.com은 "말린스는 이들 외에도 알프레도 시몬, 아론 하랑, 카일 로스 등도 눈여겨 보고 있다. 불펜 쪽에서는 토미 헌터와 랜디 초트 등을 후보에 올려놨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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