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누구도 기대 않던 선수가 이제는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양의지(32, NC 다이노스)가 떠난 빈자리는 커 보였다. 그러나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180도 탈바꿈한 이형범(25, 두산 베어스)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형범은 현재 두산 팬의 가장 많은 신임을 받는 ‘믿을맨’이다. NC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이형범은 현재 24경기(20 2/3이닝)에 나와 5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고 있다. 2018시즌 NC 다이노스에서 올린 성적(1승 1패 평균자책점 5.17)과 비교하면 변화가 뚜렷하다. 보상선수로 이적할 당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이형범은 장점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투구 수 조절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로 맞혀 잡는 데 능하다. 게다가 빨리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성향도 지녔다. 이는 빠른 템포로 상대 타자를 잡아내 야수의 수비 부담까지 덜어내는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와 두산의 탄탄한 수비력이 만나 시너지가 폭발한 꼴이다.
이로써 두산은 승리 공식을 하나 갖춘 셈이다. 이형범과 함덕주로 이루어진 필승조는 KBO리그에서 수준급 전력으로 분류된다. 물론 아직 경험 면에서 부족함을 간혹 드러내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김승회를 비롯해 권혁, 배영수 등의 노련한 선수들이 투수진에 경험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은 이미 이형범으로 인해 선발과 불펜 사이의 균형을 더욱 견고히 했다. 게다가 그는 아직 젊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이형범이 두산 필승조에 가져올 더 큰 변화를 기대해본다.
사진=뉴시스
양의지(32, NC 다이노스)가 떠난 빈자리는 커 보였다. 그러나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180도 탈바꿈한 이형범(25, 두산 베어스)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형범은 현재 두산 팬의 가장 많은 신임을 받는 ‘믿을맨’이다. NC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이형범은 현재 24경기(20 2/3이닝)에 나와 5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고 있다. 2018시즌 NC 다이노스에서 올린 성적(1승 1패 평균자책점 5.17)과 비교하면 변화가 뚜렷하다. 보상선수로 이적할 당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이형범은 장점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투구 수 조절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로 맞혀 잡는 데 능하다. 게다가 빨리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성향도 지녔다. 이는 빠른 템포로 상대 타자를 잡아내 야수의 수비 부담까지 덜어내는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와 두산의 탄탄한 수비력이 만나 시너지가 폭발한 꼴이다.
이로써 두산은 승리 공식을 하나 갖춘 셈이다. 이형범과 함덕주로 이루어진 필승조는 KBO리그에서 수준급 전력으로 분류된다. 물론 아직 경험 면에서 부족함을 간혹 드러내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김승회를 비롯해 권혁, 배영수 등의 노련한 선수들이 투수진에 경험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은 이미 이형범으로 인해 선발과 불펜 사이의 균형을 더욱 견고히 했다. 게다가 그는 아직 젊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이형범이 두산 필승조에 가져올 더 큰 변화를 기대해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