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기자= 14일 잠실서 펼쳐진 두산과 원정경기서 결승 홈런을 때려낸 삼성 김상수(29)는 최고의 스승으로 원민구 감독을 뽑았다
이날 MVP 인터뷰 중 다음날(15일)인 스승의 날을 언급했다. 김상수는 가장 특별한 스승으로 중학교 시절 은사였던 원민구 감독을 꼽았다. "많은 선생님이 생각나지만 그중에서도 중학교 때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모든 스승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민구 감독은 ‘2019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경북고 원태인의 아버지다. 본인도 실업팀 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1984년 신인 1차 지명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지명권 포기로 실제 삼성에서 뛰지는 못했다.
1997년부터는 경복중 야구부의 수장을 맡았다. 원 감독은 22년째 야구부를 이끌며 김상수를 비롯해 두산 배영수, NC 박석민ㆍ이재학, 삼성 구자욱 등 수많은 스타 제자를 길러냈다. 아들인 원태인 역시 원감독의 지도를 거쳤다. 지역 야구계에선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지도자로도 통한다.
마지막으로 김상수는 원감독의 아들이자 같은 팀 원태인 선수에 "3살 때부터 봤기 때문에 현재 삼성에서 함께 뛰고 있는 부분이 감회가 새롭다. 상상만 했었는데 현실이 되니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
이날 MVP 인터뷰 중 다음날(15일)인 스승의 날을 언급했다. 김상수는 가장 특별한 스승으로 중학교 시절 은사였던 원민구 감독을 꼽았다. "많은 선생님이 생각나지만 그중에서도 중학교 때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모든 스승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민구 감독은 ‘2019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경북고 원태인의 아버지다. 본인도 실업팀 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1984년 신인 1차 지명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지명권 포기로 실제 삼성에서 뛰지는 못했다.
1997년부터는 경복중 야구부의 수장을 맡았다. 원 감독은 22년째 야구부를 이끌며 김상수를 비롯해 두산 배영수, NC 박석민ㆍ이재학, 삼성 구자욱 등 수많은 스타 제자를 길러냈다. 아들인 원태인 역시 원감독의 지도를 거쳤다. 지역 야구계에선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지도자로도 통한다.
마지막으로 김상수는 원감독의 아들이자 같은 팀 원태인 선수에 "3살 때부터 봤기 때문에 현재 삼성에서 함께 뛰고 있는 부분이 감회가 새롭다. 상상만 했었는데 현실이 되니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