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강혜준 인턴기자= 순위표가 꾸준히 요동치고 있다.
14일까지 나란히 42경기를 소화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현재 24승 18패(승률 0.571)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44경기를 치른 키움 히어로즈는 25승 19패(승률 0.568)로 게임차 없는 5위다. 세 팀 모두 1위와 게임차는 다섯 경기 차다. 1, 2위 싸움 역시 한 경기 차 박빙인 가운데 3위 싸움도 만만치 않게 치열하다.
LG와 NC 그리고 키움 세 팀은 서로 간의 경기 차를 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LG 3승 7패, NC 4승 6패, 키움 5승 5패다.
LG는 5월 초가 아쉬웠다.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두산에 뼈아픈 스윕패을 당했다. 이후 이어진 키움과의 시리즈에서도 단 1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 다시 기운을 내는 듯했다. 그러나 14일 롯데전 상대 선발인 제이크 톰슨에게 충격의 완봉패를 당했다.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흐름이 아쉬운 LG는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필요하다.
NC는 지난주 1승 5패로 최악의 모습이었다. 주중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스윕을 당했고 두산과의 주말 경기에서도 1승만을 거두며 부진했다. 타선이 침묵했다. 지난주 타율 0.248(리그 8위)에 그치며 NC 답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14일 시즌 1위 SK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되살아났다. 무려 15안타로 선발 투수에 힘을 실어줬다. 타선 지원을 받은 에이스 루친스키는 눈부신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NC는 현재 선발 이재학과 강타자 나성범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새로운 ‘깜짝’ 스타가 이들의 빈 자리를 메꿔야만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움은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을 치르기 전만 해도 9연속 위닝시리즈로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최하위였던 KT에게 발목을 잡혔다. 14일 한화전 첫 대결에도 루징시리즈의 기운이 이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직전 선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이승호의 부진이 컸다. 키움은 믿었던 이승호가 무너지고 연패까지 당해 타격이 큰 상태다. 이번 주중 한화와의 시리즈 결과가 시즌 초반 3위 싸움에 있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프로야구는 2강(SK, 두산) 3중(LG, NC, 키움) 5약(한화, 삼성, 롯데, KT, KIA)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까지 나란히 42경기를 소화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현재 24승 18패(승률 0.571)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44경기를 치른 키움 히어로즈는 25승 19패(승률 0.568)로 게임차 없는 5위다. 세 팀 모두 1위와 게임차는 다섯 경기 차다. 1, 2위 싸움 역시 한 경기 차 박빙인 가운데 3위 싸움도 만만치 않게 치열하다.
LG와 NC 그리고 키움 세 팀은 서로 간의 경기 차를 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LG 3승 7패, NC 4승 6패, 키움 5승 5패다.
LG는 5월 초가 아쉬웠다.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두산에 뼈아픈 스윕패을 당했다. 이후 이어진 키움과의 시리즈에서도 단 1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 다시 기운을 내는 듯했다. 그러나 14일 롯데전 상대 선발인 제이크 톰슨에게 충격의 완봉패를 당했다.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흐름이 아쉬운 LG는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필요하다.
NC는 지난주 1승 5패로 최악의 모습이었다. 주중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스윕을 당했고 두산과의 주말 경기에서도 1승만을 거두며 부진했다. 타선이 침묵했다. 지난주 타율 0.248(리그 8위)에 그치며 NC 답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14일 시즌 1위 SK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되살아났다. 무려 15안타로 선발 투수에 힘을 실어줬다. 타선 지원을 받은 에이스 루친스키는 눈부신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NC는 현재 선발 이재학과 강타자 나성범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새로운 ‘깜짝’ 스타가 이들의 빈 자리를 메꿔야만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움은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을 치르기 전만 해도 9연속 위닝시리즈로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최하위였던 KT에게 발목을 잡혔다. 14일 한화전 첫 대결에도 루징시리즈의 기운이 이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직전 선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이승호의 부진이 컸다. 키움은 믿었던 이승호가 무너지고 연패까지 당해 타격이 큰 상태다. 이번 주중 한화와의 시리즈 결과가 시즌 초반 3위 싸움에 있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프로야구는 2강(SK, 두산) 3중(LG, NC, 키움) 5약(한화, 삼성, 롯데, KT, KIA)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