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에이스는 부진의 늪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늪에 빠진 팀까지 구할 수는 없었다.
양현종(31,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또다시 1패를 추가했다. 이로써 그는 시즌 9경기 1승 7패 최다패라는 멍에를 썼다.
5월 들어 양현종은 본래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부진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20이닝 3실점만을 기록,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경기력을 충분히 회복한 모습이다.
그러나 팀의 부진때문에 양현종의 호투가 빛이 바랬다. 타선 침체와 불펜 붕괴로 양현종은 해당 경기 동안 1승 2패에 그쳤다. 에이스는 부활도 KIA의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KIA는 KT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최하위 탈출 기회를 놓쳤다. 침체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나마 기대해볼 만한 요소는 17~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합류다. 그렇다고 모든 희망을 한 선수에게 걸고 있을 수는 없다. 선수단 전체가 각성이 필요한 시기다.
사진=뉴스1
양현종(31,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또다시 1패를 추가했다. 이로써 그는 시즌 9경기 1승 7패 최다패라는 멍에를 썼다.
5월 들어 양현종은 본래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부진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20이닝 3실점만을 기록,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경기력을 충분히 회복한 모습이다.
그러나 팀의 부진때문에 양현종의 호투가 빛이 바랬다. 타선 침체와 불펜 붕괴로 양현종은 해당 경기 동안 1승 2패에 그쳤다. 에이스는 부활도 KIA의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KIA는 KT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최하위 탈출 기회를 놓쳤다. 침체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나마 기대해볼 만한 요소는 17~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합류다. 그렇다고 모든 희망을 한 선수에게 걸고 있을 수는 없다. 선수단 전체가 각성이 필요한 시기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