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류현진이 최고' 美 언론, 끊임없는 극찬 세례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을 향한 현지 언론의 극찬이 멈추지 않고 있다.

‘CBS 스포츠 뉴욕’은 22일 메이저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20일 신시내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다저스 역사상 공동 10위(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밥 밀러)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류현진이 조용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고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야구 전문 잡지 ‘BA(베이스볼 아메리카)’ 역시 류현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건강했던 최근 두 시즌 동안 사이영상급 투수였다. 이제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있는 다저스 투수진 가운데 최고로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는 3명의 선수로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겸 1루수 트레이 맨시니를 꼽았다.

지난 21일(한국시간) LA 지역 현지 매체 ‘다저스웨이’는 다저스가 류현진과 계약 연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의 눈부신 활약을 소개하며 “다저스는 지금 당장 류현진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도록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면서 “류현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한다면 다저스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으려면 3년 총액 4,800만~5,4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FA 계약까지 전망했다.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류현진은 오는 26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에 시작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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