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의 초구 시속 145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중전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초 직선타, 6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도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7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5-3으로 승리하며 AL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탬파베이 최지만 1사구

같은 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4회초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이 던진 공에 몸을 맞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자 오스틴 메도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다음 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앞선 1회초와 6회초에는 뜬공으로 물러났고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6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9로 지면서 시즌 34패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 팀은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하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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