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스탠튼 8월에나 복귀 예정...3억 달러짜리 유리몸 되나
입력 : 2019.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진 지안카를로 스탠튼(29, 뉴욕 양키스)이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튼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1회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 3루 슬라이딩 과정 중 무릎에 이상 신호가 왔다. 진단 결과는 후방 십자인대 염좌였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8월 전까지는 스탠튼이 돌아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캐시먼 단장은 “스탠튼의 복귀 시점은 8월로 보는 게 안전할 것 같다. 7월에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최적의 시기는 8월인 것 같다”며 스탠튼의 복귀 시기를 전했다.

이어 “물론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면 복귀 시점은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키스의 사령탑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이 돌아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기에 안타깝다”면서 스탠튼에게 위로를 보냈다.

스탠튼은 지난 4월 이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재활 과정에서 어깨와 종아리 부상이 겹쳐 19일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또다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 하게 됐다.

2014년 스탠튼이 전 소속팀 마이애미와 체결한 13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그대로 안고 있는 양키스는 또다시 들려온 스탠튼의 부상 소식에 한숨만 내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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