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후스포츠의 황당 논평 ''류현진 부상 위험 높아...팔아야 한다''
입력 : 2019.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당신이 류현진을 팔아야만 하는 이유.’

미국의 야후스포츠가 영상으로 제작한 기사 제목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업로드된 이 기사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구단에게 한 이야기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판타지리그를 즐기고 있는 팬들을 향한 것이다. 판타지게임은 실제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가상의 게임 안에 넣어서 사용자가 팀을 꾸리고, 자신이 보유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점수를 얻는 내용이다.

야후스포츠가 판타지게임 유저들에게 올 시즌 잘 나가고 있는 류현진(32, LA 다저스)을 팔라고 한 이유는 하나다. 류현진이 여전히 부상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영상에서는 판타지게임 전문가 스콧 피아노브스키가 류현진을 비롯해 쉐인 그린(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팔아야 할 선수로 꼽았다는 내용이 소개된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현재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와 더불어 가장 주가가 높은 투수지만 피아노브스키는 지금 류현진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는 건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현재 소화하고 있는 이닝 수와 부상 이력, 더불어 다저스의 선두 질주를 종합해 보면 류현진이 부상을 또 당할 위험이 있다며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류현진은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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