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이도류’ 유망주 맥케이, 빅리그 콜업…주말 첫선
입력 : 2019.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또다른 투‧타 겸업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투‧타 겸업이 가능한 유망주 브랜든 맥케이(23·좌투좌타)를 불러올렸다.

맥케이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덜햄 불스에서 5경기에 나와 4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25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26개 잡는 동안 볼넷은 6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타자로는 15경기에서 타율 0.265(49타수 13안타), 4홈런 10타점을 쳤다.

맥케이는 지난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되면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맥케이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이 예상된다.

매체는 “맥케이는 올 시즌 탬파베이 산하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덜햄 불스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그는 더블A에서 41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30, 62탈삼진 9볼넷을 기록해 트리플A로 승격됐고, 그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맥케이는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한 번 빅리그의 맛을 본 적은 있다. 당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2이닝을 던졌다”며 “홈런을 한 방 맞았지만, 탈삼진을 4개나 곁들이면서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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