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류현진 난타 당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
입력 : 2019.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류현진이 쿠어스필드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여전히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4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포함 9피안타 7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방어율은 1.27에서 1.83으로 올랐고 2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9승 2패.

‘LA 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개막 후 3달 동안 성공과 자신감을 모두 가졌던 류현진이 이날은 전과 다른 도전을 보였다”며 류현진의 패전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쿠어스필드에서의 실투는 대가가 따른다. 제구되지 않는 직구나 변화가 적은 슬라이더, 커브는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의 쿠어스필드는 또 다른 맹수다”라며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 필드의 특징에 관해 설명했다.

‘LA타임스’는 이날 패배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류현진에 대해 “이전 10번의 등판에서 준 점수보다 더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방어율은 기존 1.27에서 1.83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1위다”라며 다음 경기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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