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전 아나, 다저스 ‘승리의 시구 여신’ 됐다
입력 : 2019.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부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배지현씨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배지현씨의 시구는 류현진이 직접 포수로 나서서 받았다. 청바지와 운동화, 다저스 유니폼 상의를 입은 배지현씨는 시구를 마친 후 남편과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타워즈 데이’ 이벤트로 특별 티켓을 산 관중에게 한솔로 버블헤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했다. 배지현씨는 시구 전 스타워즈의 캐릭터들과 함께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배지현씨가 시구자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9회말 2사까지 3-4로 끌려가다가 애리조나 마무리 그렉 홀랜드가 갑작스런 피칭 난조로 5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거짓말 같은 5-4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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