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후반기·플레이오프 예측…전문가 7명 중 4명, 다저스 우승”
입력 : 2019.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메이저리그 후반기 및 플레이오프 판도를 점쳤다.

SI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라는 제목과 함께 “전반기 예측은 맞거나 틀린 부분도 많았다”라면서 “몇 가지 예측 코멘트도 남겼으니 필요한 사람은 즐겨찾기를 누르고 스크린샷도 찍길 바란다. 함께 즐겨보자”라고 가볍게 운을 뗐다.

SI가 진행한 예측은 미국 폭스 채널의 해설을 맡는 톰 버두치 기자를 비롯해 스테파니 앱스타인, 엠마 바첼리에리, 마이클 벨러, 코너 그로스먼, 맷 마텔, 존 테일러까지 7명이 함께했다.

7명의 전문가는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중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만장일치로 다저스가 뽑혔다. 다저스는 올 시즌 60승 32패(승률 0.652)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도 이견은 없었다. 그 외에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뉴욕 양키스를 꼽는 등 의견이 겹치는 부분도 꽤 있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고는 의견이 다소 갈리기도 했다. 7명 중 4명은 다저스를 선택했지만, 벨러, 그로스먼, 마텔은 각각 휴스턴 애스트로스,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우승팀으로 꼽았다. 이중 벨러는 “워싱턴은 6월 들어 18승 8패를 기록하면서 본모습을 찾았고, 포스트시즌 사냥에 나설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월드시리즈 맞대결로는 4명이 양키스와 다저스가 만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리라 본 전문가는 총 5명이었는데, 마텔이 내셔널리그 상대 팀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으면서 다저스보다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양키스에 이어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큰 팀으로 휴스턴이 2명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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