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는 없다' 류현진, 아레나도 포함 삼자범퇴...6이닝 무실점
입력 : 2019.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특히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땅볼로 처리하며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류현진은 1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6회 초 1사 2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3구 째를 타격했으나 놀란 아레나도에게 잡히며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투수 류현진의 천적 아레나도가 '타자 류현진'에게도 악연을 이어간 듯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경기 아레나도와의 진짜 맞대결에서는 판정승을 거뒀다.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찰리 블랙몬을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트레버 스토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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